‘노동 대신 근로’ 강요한 세상…
송곳 ‘구고신’은 개헌이 “일단” 반갑다
[스팟 인터뷰] 이종명 부천비정규직센터장·김재광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
“우리는 패배한 게 아니라 평범한 거요. 국가는 평범함을 벌주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오. 우리는 벌받기 위해 사는 게 아니란 말이오!” – 만화 <송곳> 4부 중
‘노동 교과서’라 불리는 만화 <송곳>의 주인공 구고신 부진노동상담소장은 ‘노동’의 의미를 평범함에서 찾았다. 지고 이기고, 잘나고 못나고의 기준 없이 그저 평범한 것. 그러나 법은 오랜 기간 이 평범한 노동에 ‘근로’라는 이름을 덧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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