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보연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1997년 말 IMF 경제위기 이후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위협 아래에 노동조건이 후퇴하고 노동강도가 강화되는 흐름에 맞선 ‘근골격계 직업병 투쟁’에 함께 하면서, 2003년 10월 24일에 출범하였습니다.
산업재해는 기업의 이윤 중심 경영과 자본주의의 자본축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조건을 만들고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삶을 기준으로 노동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상을 열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원, 부산에 사무실을 두고 현장에 기반한 전문성을 무기로 노동자의 몸과 삶을 주제로 한 참여연구,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교육, 폭넓고 다양한 연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노보연 로고 소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약어 '한노보연'의 초성을 기호화한 형상입니다.
황색은 노동보건운동의 진취를 중심부가 되는 적색은 노동과 운동을 녹색은 건강과 보건을 의미합니다. 심볼의 시작을 열고 끝을 마무리하는 청색은 안전을 상징하는 동시에 노동현장과의 안정적인 신뢰와 유대의 의미를 지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도형을 각기 다른 비율과 색상으로 배치하여 다양한 노동, 다양한 현장, 다양한 주체를 아우르고자 하는 연구소의 지향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