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노동자들, 국회앞 도로 점거 시위
3일 낮 산재노동자생존권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산재 노동자와 보호자 130여명이 여의도 국회 앞 왕복 10차선 도로를 차량 50여대로 점거하고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휠체어를 타고 시위에 참가한 이들은 "산재보험과 자동차 보험, 건강보험의 의료비 심사 평가체제가 일원화되면 우리들의 생존권이 흔들린다"며 정부의 일원화 입법추진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을 국회 앞 인도로 유도하고 견인차로 차량을 끌어냈으며 이날 기습시위로 서강대교∼국회 구간 등 여의도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앞서 이들은 2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료비 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공청회'에 참가해 공청회 진행을 막고 오후 늦게까지 헌정기념관에서 집회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
3일 낮 산재노동자생존권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산재 노동자와 보호자 130여명이 여의도 국회 앞 왕복 10차선 도로를 차량 50여대로 점거하고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휠체어를 타고 시위에 참가한 이들은 "산재보험과 자동차 보험, 건강보험의 의료비 심사 평가체제가 일원화되면 우리들의 생존권이 흔들린다"며 정부의 일원화 입법추진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을 국회 앞 인도로 유도하고 견인차로 차량을 끌어냈으며 이날 기습시위로 서강대교∼국회 구간 등 여의도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앞서 이들은 2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료비 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공청회'에 참가해 공청회 진행을 막고 오후 늦게까지 헌정기념관에서 집회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