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의료/재활전문가 확충 등 서비스 향상
정부는 그동안 요양/보상 업무가 행정사무 중심으로 이뤄져 의료/재활 서비스가 미흡하고 의료관리 기관 관리가 취약하다는 등의 문제 개선키 위해 전문직 중심의 기능별 팀 전담제를 도입하는 등 산재보상업무 강화에 나섰다.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산재보상업무를 현장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8일부터 공단 6개 지역본부별로 산재보상업무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범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시범실시되는 ‘찾아가는 서비스’의 핵심은 조직/인력을 현장중심으로 개편해 재해발생부터 요양, 재활, 사회복귀 단계까지 최적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현재 지역별 1인 전담제로 운영하는 보상업무를 기능별로 전문화할 수 있도록 재해조사/현장서비스/급여지급팀으로 구분 운영케 된다.
이를 통해 최초 재해 발생시 사업장을 방문,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재해조사를 강화해 업무상 재해 여부를 신속/공정하게 판단하고 요양승인 된 산재환자에 대해서는 현장서비스팀을 통해 산재근로자를 직접상담해 상병상태・치료기간 등에 따라 의료상담 및 재활/직장복귀 지원 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다.
이와관련 공단은 이번 사업은 보상업무 프로세스를 최초 요양부터, 재활, 사회복귀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장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9월까지 시범실시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10월부터 전 지사에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안전뉴스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