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 보호구 미착용 근로자 무더기 적발

보호구 미착용 근로자 무더기 적발

동래노동사무소, 50억 미만 건설현장서 50명에 과태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동래노동사무소(소장 최관동)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5개
구・군의 50억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보호구 미착용 근로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14개 건설현장의 근로자 50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근로자들은 사업주에게 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받았음에도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근로자들로 적발항목은 안전모 46건, 안전대 10건이다.

부산동래사무소는 이들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전보호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동래사무소는 이번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전 관내 사업장에 근로자 보호구 착용 생활화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해 왔다.

동래사무소 관계자는 “공사금액 5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 비중이 2003년
44%, 2004년 43%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8월말 현재 11건의 건설현장 사망재해중 6건을
차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소건설현장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안전뉴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