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대한 두려움

그렇네요...저두 두렵더군여.

3월 한달간 직장일땜시 정신없이 보내면서 연구소 교육이나 미팅, 수련회 등등...여기저기 정말 정신없이 달려오기는 했는데...

막상 직장일을 잠시 중단하고 회의준비를 하려고 보니, 답답하더군요.

진짜 많이 바쁘고 정신없었는데...제가 한 일이 별루 없는것 같아 우울하더군여.

더군다나 여기저기 상황도 많은데 대충 알고는 있는데 정리가 전혀 안된거 같아 심지어 스스로에게 화가 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리하야...오널 회의준비를 하면서 '보고'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연기위 성원들과 제대로 소통하지도 못하고 공유하지도 못하고 지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 살풀이를 하는 것처럼 그렇게 회의록을 만들었습니다.(넘 비장한가? ㅋㅋ)

양이 많기는 하지만 연기위 동지들이 꼼꼼히 읽어주시리라 믿으면서 말이지요.

연구소의 빠른 흐름을 쫓아가는게 가끔은 버겁고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한동안 직장일에 치이면서 우울하기도 하고 다시 '그만둘까?'라는 생각두 잠시 하기는 했지만...

현장동지들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부탁하시고 요구하시는 통에 다시 정신 차려 볼라구 합니다.

여전히 직장의 조건은 좋아진것은 없지만..글구 널널해질 가능성두 없지만...

뭐...어케 되겠지요. ㅋㅋ

하지만..솔직히 반성 많이 했습니다. 제가 정신없고 우울한 동안 연기위내부 소통도 못 챙기고 내부 사업두 제대루 확인하거나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심지어 전화도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에궁~~~언제 철들라는지...

ㅎㅎ 이런 얘기를 자게에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쟈게 고민했습니다.

그래두  자게의 활성화를 위하야!!

글구 저두 아침에 한 동지의 글을 보구 힘 받아 올리기로 했습니다.

글 ...좋았는디..쩝!
blue 1

댓글 1개

pt250님의 댓글

pt250
그렇지요? 사람이 늘 업되어 있을수만은 없지않습니까? 한사람이 힘들때 또 다른 사람이 받쳐주고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갈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럴꺼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