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구치소 가혹행위 규탄 전해투/전철연 단식농성 연대.....

영등포구치소의 재소자 폭행에 항의하는 전해투/전철연 동지들의 단식이 오늘로서 19일째입니다.

단식 동지들의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영등포구치소는 재소자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

 둘째, 영등포구치소는 포승, 수갑 남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무과 진료 처우를 개선하라!

 셋째, 법무부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재소자에게 폭행을 자행한 교도관을 즉각 구속하고, 재소자를 폭행한 교도관을 비호하는 영등포구치소 소장과 책임자를 즉각 파면하라!

 넷째, 법무부와 영등포구치소는 재소자에 대한 폭력, 폭행 행위 및 인권탄압 행위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다섯째, 정부의 정치, 경제 비리 사범 사면을 결사 반대한다!

여섯째, 정부는 양심수를 석방하고 수배에서 해제하라!




지난 3월 5일 1차 단식 19일째 되던 날 찾아뵙고나서 한달만에
다시 2차 단식 중인 전해투의 강성철, 백철현 동지와 전철연 정중영, 박문일 동지를 면회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건강 체크를 거부하고 계시던 터라
구치소 내 의무실에서 동지들의 혈압과 혈당, 건강상태를 체크하였는데,
혈당이 58, 60으로 떨어진 동지도 계시고
단식으로 인해 황달까지 온 동지도 계십니다.

곁에서 진료를 지켜보면서 그만 단식을 풀라고 말하는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이 동지들이 단식을 풀기 위해서는



<< 긴급 >>

지금, 구치소 내 전철연 동지께서 동맥을 끊고 구로성심병원으로 후송되어
일체의 진료를 거부 중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녀 와서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콩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