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탄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던 '편집위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탄이 드디어~! 두둥~!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다른 동지들-설사 안티편집위이시더라도- 도 어찌사시는지 궁금하오니 어디든 흔적 남겨주시면 무척 반갑겠습니다요.^_^

구청 낚시시조회에 가셨던 국승* 동지는
손가락만한 거 2개 잡아서 10등 하셨다고 합니다. 별다른 상품은 없고 참가자 전원에게 주는 경품을 받아오셨다고 하네요. 지금은 상용직 본조에서 노안부장을 맡으면서 임단협을 진행하고 계시다고 하고요~. 박지* 동지가 신촌에서 껍데기를 먹고 감동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국승* 동지께서 서대문에 들어오면서 전입신고도 안했다고 ,앞으로 서대문에 들어올 일이 있으면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아마도 서대문에 들어갈때 전입신고 넣으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말씀이 없으신, 국승* 동지와 세트라 불리우는 고영* 동지께서는
'별일 없이 잘지냈습니다' 였습니다. ^^;...2일날 편집기획회의를 마치고 정말이지 힘들게 같이 술을 마시었는데, 어찌나 시원시원하게 잘드시던지 놀랐습니다. 거기다가 놀랍게도 그리 시원스럽게 드시는데도 주량이 소주 1병 반이라는 사실도 알았습죠.

오랜만에 편집기획회의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신상* 동지는
3월부터 보라매병원에 가서 적응중이라고 하시네요. 과에 사람이 없어서 일도 많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봤다고 하니깐 이때껏 사무실에 들렸던 날들이 많았노라 일일이-불고기도 먹고, 교대제 세미나도 참석하고 등등- 설명해주셨나이다.

요즘들어 부쩍 편집위 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계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천 동지는~
1달에 1번씩 꼭 산에 가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번 일요일날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병원도 다니시느라 바쁘시다고 합니다.

교육계 등단과 일터 제작으로 정신없이 바쁜 우리의 편집부장 박지* 동지는~
교육을 하게 되어 부담스럽지만 요즘 다운되고 있던 것을 교육준비하면서 해소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사회보험조합원 교육을 다녀오셨습니다. (제가 보조로 파워포인트 페이지 넘기기를 했었는데요~그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 어찌 3개월째 진행되던 다운모드가 해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바쁘긴 대개 바쁜데 능률은 안오르고 하면서 술에 쩔어 산 일주일이라고 토로했었습니다. 보아하니 이번 연휴때 영화도 보고 하면서 재충전하려했으나 다시 닥친 원고 펑크위기 등으로 힘겨워하고 계신걸로 보입니다요.

여러가지 일정으로 바쁘시어(저와의 원고청탁 일정에도 많은 차질이 있었던 ㅠ.ㅠ..) 최동* 동지는~
이날도 늦게 편집기획회의에 참석하시었습니다. 현장에서 투쟁 만드느라 요즘 정신없이 바쁘시다고 하고요. 기획회의가 있었던 금요일 바로 다음날도 원주로 내려가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바쁘실 것 같지만, 현장에서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되면 반드시! 소식을 전해주겠노라 약조하셨습니다. 이날 회의가 끝나고 가볍게 술 한잔 나누었던 몇몇은 최동* 동지가 가져온 타워크레인 봉고를 타고 집으로 가는 영광을 맛보았나이다.

이날 회의를 끝내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뒷풀이를 했습니다.
하면서 15일날 산에 가자, 수원에 가서 갈비를 먹자, 신촌으로 껍데기를 먹으러가자는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연구소에서도 회원들이 함께 산에도 가고, 맛난거 먹으러도 가고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강력히! 제기되었습니다요.

뭐 이런저런 얘기 주저리주저리 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뭏든 편집위원들 이렇게 살고 있고요, 지역에 있는 동지들은 어찌 사시고 계시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소식좀 전해주시어요~
편집실장 6

댓글 6개

편집실장님의 댓글

편집실장
앗, 제 이야기를 빠뜨렸군요, 이런 꼬마돼지같은 실수를 하다니. 흠...제가 이날 뭔 얘기를 했었는지 실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저는 흠...울산 출장 다녀오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많이 들었고, 여러 동지들 만나서 했던 이야기들이 있어 출장보고를 기일게 써서 올려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즉까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 사회보험노조 교육 등단을 앞두고 약간 긴장된 상태로 산만스럽게 일을 하고 있지요~

사금파리님의 댓글

사금파리
1. 다운모드가 끝나니 감기모드가 온 것이오... 이거 껍데기 먹으면 금방 나을 거 같은데... 헐헐 ^^; 2. 6일 마감 이후 원고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한 생각인데... 아무래도 이번 달에 다 들어오기 힘들 것 같거든요... 우리 <일터>를 격월간지로 하면 어떨까요? 크크크~*

yong마니님의 댓글

yong마니
거제 편집위원 동지는 요즘 만명짜리 교육 준비에 정신없이 지내고 계시답니다. 아마 이번주 열리는 회의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무료(아직 본인이 수요하지 않고 계신 동지가 있지만)강사진이 대부분 참가하고 있어 안오면 알아서해라는 그쪽 사무처장 동지의 엄포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전화도 한번씩 하고 끈끈한 소통을 요청하였으나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아님 바쁜지(애 세명 키우는 아찌) 거부하고 있군요. 아마 다음에는 그 동지가 글을 남기지 않을까. 물론 분당토끼 동지와 부장동지가 얼마만큼의 공을 들일수 있는가가 관건이지만요 어쨌던 교육 준비는 아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무엇을 남길수 있게 할것인가(???)가 남아있습니다. 글구 오랜만에 이동네 효도잔치합니다. 가족들과 모여서 공도차고 개기도 굽어먹고 목청높여 고함도 질러보고 때구르르 구르고 벌떡 일어나 또구르고 그런 체육행사가 4.15총선기념으로 열리게 됩니다. 안바쁜 동지들은 그냥 집에서 쉬세요 그럼.. 추신:14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pt250님의 댓글

pt250
북어야 껍데기집은 새벽까지 한단다. 너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껍데기와 소주는 언제든지 콜~

사금파리님의 댓글

사금파리
우오오오오!! yong마니 동지!! 이게 얼마만이란 말입니까아아아!! 일케 게시판에서라도 보니 정말 감동이옵니다~! 교육 준비 하느라 다들 정신 없으신가 봐요. 근데 글은 돌아가면서 쓰시기로 하셨는가요??? 항상 느끼듯... 거제동지들은 정말 특이하십니다...-_-;; 그러지 말고 다들 글 좀 남기시고 게시판에서 좀 뵙고 그럽시다, 좀! -.-++ 4.15 총선때 체육대회를 하신다니... 웅~ 저두 왕년엔 달리기 선수였건만! 크하하! 거제까지 뛰갈까 했지만 서울 연구소 동지들은 참이슬배 등반대회를 할 가능성이 있어서... ^^ 하여간 체육대회도, 교육도 신나고 의미 있게 잘 하시구요... 다리 삐끗 안하게 조심하십쇼.. 헤헤... 글구 코알라언뉘... 흑. 감격의 눈물... ㅠ.ㅠ 울 편집위원 동지들 언제 같이 껍데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저의 강압에 의하여...) 언니두 같이 가실라우? 콜?

pt250님의 댓글

pt250
껍데기라면 언제든지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