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해서 변사와 안전사고로 2명 숨져

김해서 변사와 안전사고로 2명 숨져
뉴시스 | 강정배 | 2009.06.09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지역에서 이틀동안 2건의 변사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자정 14분께 시내 장유면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 A씨(51·여)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오다 이날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8일 오후 5시56분께 산업재해로 치료를 받아 오던 B씨(45)가 숨졌다.
이날 숨진 B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15분께 김해시소재 모 회사 공장 내에서 작업을 하던 중 높이 2.45m에서 추락해 머리 부분을 다쳐 부산시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