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좋겠다

졸릴 때는 자고
뛰고 싶을 때는 뛰고
눕고 싶을 때는 눕고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고
아플 때는 쉬고

그렇게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한달에 한번, 생리통에 시달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이 생각이 정말 더욱 간절해진다
쉬어라, 쉬어라,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온몸이 뒤틀리듯 통증을 토해내고 있는데...

그럴 수 있는 날을 위하여, 전진!
콩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