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의 산재 발생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인지방노동청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경기와 인천지역 사업장에서 지난해 모두 2만 3천여명의 재해환자가 발생했고 숨진 사람도 5백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2년 2만여명보다 15%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산업재해가 줄지않는 것은 상당수 생산시설이 노후된데다 송도신도시와 공항주변시설 등 각종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