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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보연 뉴스레터 9월 첫 번째
연구소에서 보내는 추석 인사와 9월 소식입니다.
8월 말, 9월 초에 여러 행사와 투쟁 일정으로 바빴습니다. 8월 24일 캐런 메싱 등이 참여하여, 한국과 캐나다 젠더노동건강심포지움을 성황리에 열었습니다. 여러 연구자, 활동가, 노동자들이 앞으로 할 과제에 대해 즐겁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9월 1일은 연구소 상임활동가였던 이훈구 동지 4주기 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훈구 동지가 한노보연에서 함께 만들고자 했던 모든 삶의 주체들이 자기의 일상의, 노동의, 관계의 주체가 되는 운동, 넘나들고 섞이는 신명나는 운동을 해나가자고 다시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이훈구 동지 온라인 추모공간 보러 가기) 9월 6일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을 젠더센터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였고, 9월 7일 기후정의행진에는 연구소가 조직위 단체로 참여하였습니다. 뜨거운 날씨만큼 뜨거운 분노와 걱정, 결의가 모이는 자리들이었습니다. 🙏🙏🙏 추석 이후에도 금속노조 야간 노동 실태를 돌아보는 시간센터 월례토론, 노동안전보건 관점에서 사이버 성폭력을 짚어보는 젠더센터 월례토론, 소규모사업장 위험성평가 정부 정책 제언 공개 세미나, 부산 산재보험 기획강좌 등이 연달아 준비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잘 쉬시고 몸과 마음 추스려서, 열띤 고민과 투쟁의 자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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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연대, 존중, 우애. 우리 사회에 더이상 이런 단어들이 설 자리조차 없는가 싶어 마음이 지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 만들고 싶은 세상, 우리가 열고 싶은 새로운 시간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손 꽉 잡아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투쟁의 마음 벼리는 명절 보내고 힘 내어 만나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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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 현장 노동시간 실태와 과제
금속노조는 과거 밤샘노동 해소로 노동자 건강권과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여러 제조업 사업장에서 주야맞교대를 주간연속2교대제로 바꾼 역사가 있습니다. 한노보연이 그 투쟁에 함께 했었는데요. 최근 금속노조에서 사업장 노동시간 실태조사를 진행해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질문을 현장에 던졌습니다. 현재 금속노조 현장의 노동시간, 교대제, 야간노동 등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로 해주세요~!
발표: 정유림(금속노조 정책국장)
[일시] 2024년 9월 26일 (목) 오후 7시 [장소] 온라인 줌(참가자에게 링크 발송) [신청] https://bit.ly/시간센터월례토론
*문의: kilshlabor@gmail.com / 02-324-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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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 월례토론회] 일터이자 폭력과 해방의 온라인공간 살아가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문제는 학교, 청소년, 기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일터이자, 일터의 관계가 확장되는 사이버 공간. 노동자 안전과 건강의 관점에서 딥페이크 성폭력 문제, 사이버 공간 성폭력 문제를 들여다 봅니다.
강사 : 효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일시 : 2024. 10.2(수) 저녁 7시 30분 온라인 (zoom) 신청 : https://bit.ly/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월례토론 문의 : kilshlab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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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60년, <노동자 권리보장체계를 위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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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산재보험 기획강좌를 개최합니다!! ✍️)
2024년, 한국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이 제장 및 시행된 지 60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산재보험은 일하는 모든 이의 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4대 보험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회보험제도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낯설고 어렵습니다. 많은 요구와 싸움 끝에 산재보험 대상자를 확대하고 ‘직업병’을 발굴해왔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이번 ‘산재보험60년 기획강좌’를 통해 산재보험의 변천사와 과제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 장소 :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 혁신홀P
- 참가비 : 3만원, 연구소 회원(1만원)
- 입금계좌번호 : 957502-01-347592 국민은행 이숙견
- 10월 10일(목)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강좌 프로그램> 1강 – 산재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 조애진(법무법인 시대로 변호사) 2강 – 업무상 질병에 대한 이해-’근골질환’을 중심으로 – 이영일(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강 – 산재보험 보상 절차와 한계 – 유선경(노동법률센터 도토리 공인노무사) 4강 – 산재보험의 쟁점과 대안 – 최민(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집행위원장)
👋🏾 강좌신청 : bit.ly/산재60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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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장 위험성평가 정부 정책 제언 공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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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장 위험성평가 정부 정책 제언> 공개 세미나
위험성평가는 일터의 각종 유해·위험에서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사가 참여하여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현장의 위험성을 개선해 가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장에서 연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위험성평가는 특히, 정부가 강조하는 자기규율예방체계의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동원 가능한 인력, 예산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위험성평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지난 6월 24일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에서도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의 한계가 확인되었습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이하 한노보연) 중대재해 에방과 작업중지권 실현을 위한 당장멈춰 기획팀(이하 당장멈춰팀)은 이러한 현실적 배경 속에서,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정부 정책 제언>을 팀원들의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구성하였습니다. 위험이 집중되고, 산재가 다발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유해·위험관리를 현재 수준의 위험성평가에 맡겨두어서는 곤란한 현실을 진단하고, 행정당국의 정책 방향이 새롭게 쓰어져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2024년 10월 11일(금) 19시 (줌_온라인)
✔️ 발표 1: 국가 차원의 위험성평가의 필요성과 소규모사업장에서의 노동자 참여 방안 (류현철,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 ✔️ 발표 2: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노출특성에 맞는 관리방안 및 컨텐츠 제공의 필요성 (최민, 한노보연 집행위원장) ✔️발표 이후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 30분
🔗참가신청: https://bit.ly/공개세미나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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