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일터>
기준을 세운다는 것 10월호 일터에서는 2024년 6월 2주간 열린 ILO 총회 기준설정위원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올해 기술설정위원회는 생물학적 유해 요인을 주로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생물학적 인자들이 작업 환경을 위협하는 새로운 유해 요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나 제대로 된 자료 수집, 위험 측정 기준, 예방 및 보호조치 등이 마련되어있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특집은 생물학적 유해 요인에 관한 내용과 함께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준을 세운다는 건 뭘까요?” 그에 대한 답을 기준설정위원회의 활동에서 어느 정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준설정위원회의 활동은 노동환경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이 확인되었을 때 또는 이미 존재했으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위험이 드러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의 준거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게 된 이유, 기준을 마련하는 방법, 기준 설정 과정에서 누구와 어떻게 논쟁하고 협의해 가는 과정 등에 관해 참고할 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특집이 법제도 마련 과정과 일터의 일상적 활동 모두에서 유해 요인에 관한 기준을 세우고 그걸 바탕으로 유해 요인을 측정·관리·예방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선전위원장
* 2024년에는 일터 퀴즈에 답을 보내주신 분들께 😍선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부산의 김00 회원께 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이번 달에도 선물 보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메일에 답장으로 퀴즈 정답을 보내주세요. 📭 📭
1. 올해 6월 ILO 총회 기준설정위원회에서 ‘노동환경에서의 0000 유해요인에 관한 협약’ 마련을 위한 치열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노동자들은 병원과 실험실, 하수 정비 시설이나 폐기물 수거 등 노동 현장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미생물 같은 수많은 0000 유해요인에 노출될 수 있지만, 그 동안 그 중요성은 간과돼왔습니다. 어떤 유해요인일까요?
2. 사납금 제도 때문에 택시 노동자들이 장시간, 야간, 위험운전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00000가 올해 8월 20일 전국 시행 예정이었지만, 2년 유예 됐습니다. 이 제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온라인 기사로도 대부분 볼 수 있지만, 편집된 기사를 보는 맛도 있죠. 각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pdf 편집본으로 기사를 보실 수 있고, 아래 링크를 통해 일터 10월호 전체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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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다양한 노동 현장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윤성희 회원님이 매달 뒷표지 사진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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