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신희주(시간센터 운영위원)

유연근무는 여성의 돌봄 부담을 완화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돌봄 책임의 불평등, 경력·소득 손실, 조직 내 낙인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연근무가 단순히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제도가 아니라, 자기착취(self-exploitation)나 전통적 성역할 재생산의 메커니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유연근무는 제도적 보급을 넘어 공정한 성과평가 체계 구축, 유연근무에 대한 낙인 완화, 돌봄의 사회적 분담 확대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대안과 실천적 방향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로 해주세요~!

🗓️일시 : 2025.10.22(수) 19시
🏢장소 : 온라인 (줌 Zoom)
✍️신청 : https://bit.ly/시간센터월례토론

📧문의 : kilshlabor@gmail.com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노동자가 만드는 일터>를 2003년 10월 첫 발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안전보건 동향과 정책, 그에 따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월간지 <일터>는 일하는 모든 이가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힘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일터>의 안정적인 발행을 위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구독료를 소폭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께 <일터>를 알리고자 ‘1+1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회에 지인에게 일터를 추천하고 선물하세요!
연말까지 1+1 이벤트로 구독 신청하시면 두 분(개인 및 단체) 모두에게
기존 가격(인상 전)에서 10% 할인된 금액(1년 구독료 36,000원)으로 일터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10월 1일(수) 경기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5 경기차별철폐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오는 10월 25일(토) 개최 예정인 2025 경기차별철폐대행진은 ‘우리가 만든 광장, 우리가 만날 평등’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노동자,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청소년 등 존엄과 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이들에 대한 차별 철폐를 요구하려고 합니다. 연구소 경기를 포함해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차별을 겪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일터와 학교, 거리와 마을에서 평등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거리로 나선다”고 선포했습니다.

‘2025 경기차별철폐대행진 조직위원회’는 사전 행사로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노동문화제(18일 오후 3시, 수원역 문화광장)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노동존중문화제(18일 오후 5시, 안중근공원) ▲평등한 영화 보기(22일 오후 6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대회의실) 등을 열 계획입니다. 이어 25일 오후 3시, 수원 화성행궁광장 맞은 편 창룡대로에서 ‘2025 경기차별철폐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