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동이야기] 또 하나의 그럴싸한 이름, 데이터 라벨러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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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딜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수십만개의 일자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라벨링을 아시나요? 화려한 수식어에 가려진 데이터라벨러의 노동을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이 들여다보았습니다.

“배달, 운송, 심부름 등 플랫폼 기반 호출 노동의 핵심은 건 별로 파편화 된 노동이란 점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용자의 책임 회피’와 ‘불안정성의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각종 근사한 언어들이 플랫폼 호출 노동을 휘감았고, 이 언어들은 이제 데이터 라벨러에 복붙 수준으로 달라붙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언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직업’. 게다가 지금은 공공 부문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https://vop.co.kr/A00001613227.html

사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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