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표리부동한 건국대와 정부 (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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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노동안전보건부장(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충주시·안전보건공단·건국대 3자 간 협약을 통해서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10월21일 충주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내에 사무소를 열었다. 그동안 충주지역 및 충북 북부권은 안전보건의 불모지였다. 산업안전보건 관련 민원·서비스 등을 지원받으려면 1시간 이상을 청주시 혹은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전국적으로 사망사고가 감소추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 북부권은 27%나 급증했고, 3년간 58명의 노동자 목숨을 잃을 정도로 안전보건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충주시와 건국대·공단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밖에서 볼 때는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건국대와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의 표리부동한 태도에 혀를 내두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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