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보연은 POSSE(일본), OSH Link(대만), LIPS(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아 과로사 감시’  연대체를 꾸리고 과로사와 과로자살 문제를 알리며 교류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4월 28일,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각 단체에서 찍은 여러 인증샷을 모았습니다.

4월 28일은 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3억 3,700 여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230만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과로와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발생하는 뇌심혈관계질환, 여러 정신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건강이 손상됩니다. 매년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서 노동자들이 과로사하거나 과로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지만 기업과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계속 외면해 왔습니다.

과로하다가 삶을 마감한 노동자들을 기억합시다. 아시아 과로사 감시(Karoshi Watch in Asia)는 과로사 근절, 노동시간 단축, 그리고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April 28th is known as International Workers’ Memorial Day, a day of remembrance for workers who are injured at work.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more than 337 million accidents occur every year around the world and 2.3 million workers are killed annually.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workers who suffer from brain or heart diseases and from various mental illnesses from both overwork and workplace harassment are also victims of workplace accidents. Every year, thousands of workers in Japan, South Korea, Taiwan, Indonesia and all over the world lose their lives from karoshi (death from overwork) or karojisatsu (suicide from overwork) but businesses and governments have continuously ignored to take measures to combat the issue.

We should not forget workers who lost their jobs to overwork. Karoshi Watch in Asia demands more action to eliminate karoshi and shorten the working day as well as eliminate workplace inju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