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11월 11일(토),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3 전국노동자대회에 연구소도 함께합니다.

공지사항

11월 13일은 청계시장에서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던 전태일 열사가 세상을 떠난 기일입니다. 1988년부터는 매년 이날을 즈음하여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잇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의 노동권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2023년 현재의 상황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노동자의 권리가 벼랑에 몰려있습니다.

화물연대, 건설노조 탄압처럼 불평등한 관행을 타파하고 불안정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앞장서서 싸웠던 노조들이 부당하게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끊임없이 노동권 억압을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망언을 늘어놓고, 많은 이들이 힘을 모아 간신히 만든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시키는 개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 정부의 노동 탄압은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정부의 행보를 가만히 놔둘 수 없습니다. 노동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연구소 회원들도 함께 올해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여, 정부의 노동 탄압 시도를 막는 한 걸음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11(토) 오후 2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 가능한 회원 여러분들은 참석 가능 여부를 회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3 전국노동자대회
– 11월 11일(토) 14시, 서울 도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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