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보연 독자연구공모 사업 결과 발표]

“금속노조 두원정공지회 활동으로 살펴 본 한계기업 노동자들이 역경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 대한 고찰”
발표자 : 박우옥(다시봄 심리치유센터 대표/연구자)
이야기 손님 : 금속노조 두원정공지회 지회장 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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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정공지회는 늘 금속노조 내 주요 투쟁과 의제를 현실화시키는데 앞장서왔습니다. 근골격계 집단요양 투쟁, 주간연속2교대제 전환 투쟁, 노동자가 행복한 현장 만들기 투쟁은 전국적으로 주목받아왔던 투쟁이었고,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한계기업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해 2018년, 파산으로 이어졌습니다.하지만 두원정공지회는 회사의 파산 신청을 철회시키고 현재까지 고군분투를 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 한노보연 독자연구공모 사업에서 선정되어 진행 된 이번 연구는, 두원정공지회가 한계기업 조건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오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경험한 바들, 그리고 그 속에서 조합원들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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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몸, 사람의 몸이 다만 생산의 수단으로만 치부되던 시기에 금속노조 두원정공지회는 자신들뿐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난 긴 시간동안 선도적인 노력들을 앞장서서 해 왔습니다. 지금도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조합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공유회는 두원정공지회의 경험과 희노애락을 나누고, 노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 : bit.ly/독자연구결과공유회

• 본 공유회는 온, 오프라인 병행해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