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사망사고 발생(비정규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일시: 6월18일 (금) 12:12

사고장소: lg화학 여수공장 mbs 중합공정

사고자: 김지훈(27세)

 사고내용: 6월18일 12:12경 반응기가 반응이 종료되어 내부 내용물을 채취하고자 반응기 맨홀 뚜껑을 열던중 내부 진압에 의해 뚜껑이 열리면서 가슴에 충격을 받고 쓰려지면서 즉시 여천 전남병원에 후송하였으나 사망함 

회사사고원인: 반응 완료후 내용물 채취를 위해서는 반응기 내부 압력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 뚜껑을 열려야 하나 잔압이 남은 상태에서 뚜껑을 열다가 충격에 의해 사고가 발생

노동조합 및 민주노총 지역본부 사고원인: - lg화학 원청업체의 외부에서 인력이 공급되어 도급계약으로 작업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생산설비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근번 사고도 비슷한 사고임 - 이에 노동조합은 중대재해 사고관련한 비정규직 건강권 문제와 이후 lg화학 근본적인 사고재발방지를 묻는 의견을 회사에 통보하고 기다리고 있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문길주

문길주 1

댓글 1개

pt250님의 댓글

pt250
올해만 해도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