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동이야기] 일터 은어와 과로 자살, 방치되고 반복되는 죽음들(22.2.10)

기고

이번 칼럼은 김영선 회원의 글입니다.

“오늘날의 과로죽음은 자본주의적 경쟁의 가속화, 극단적인 노동의 유연화,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위기와 공황에서 비롯하는 불안감, 고립감, 우울감, 공황상태, 좌절감, 소진이 교차하고 흘러넘치는 가운데 발생하는 죽음이다. 이런 가운데 과로죽음에 대한 자본 발 특수화/개별화 담론이 자주 출몰하면서 ‘과로+성과 체제’ 재생산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라도 과로죽음들을 기록해 드러내고 특수화되는 사건들을 연결하며 과로죽음의 반복성을 끊어내는 일들이 필요하다.”

https://vop.co.kr/A00001608684.html

*사진 설명 및 출처 : 2020년 10월 24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주범 재벌택배사 규탄대회’에서 택배노동자 김모씨가 과로사로 사망 전 동료에게 남긴 문자 메세지 앞에 택배 노동자가 앉아 있다. 민중의 소리 정의철 기자

1기고

댓글

댓글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정보통신 운영규정을 따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