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동이야기] 프로불참러 만드는 주말노동, 그 불가피함에 대하여(22.08.11)

기고

노동시간센터 김영선 연구위원의 글입니다.

한국은 주5일제, 주말=쉼이 정착된 나라라고 말한다면, 이는 절반의 진실입니다. 주말 노동 때문에 주변인 경조사에 ‘프로불참러’가 되고 이 때문에 여러 관계들이 소원해지는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가 추진되는 지금, ‘사회적 휴일’의 권리를 생각해봅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엔, 주말노동의 부정적 효과에 대한 호소가 더 컸다. 한 가전판매노동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관점에서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한다면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며 자조했다. ‘좋지 않을걸요. 왜냐하면 우리가 주말에 쉬는 게 사실 어렵잖아요. 근데 아이들은 다 주말에 쉬니까. 그래서 … 제가 보기에는 정상적인 가정, 그건 아닌 것 같아요.'”

https://vop.co.kr/A00001617836.html

사진 출처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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