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 노동자의 마지막 장례식! 죽음의 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활동소식

[기자회견]

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 노동자의 마지막 장례식! 죽음의 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일시 : 6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반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앞

주최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사회 : 박정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실장

모두발언 :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주제발언 1 : 조건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주제발언 2 : 임자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당사자발언 : 김경순 조리사

주제발언 3 : 구희현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상임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 여미애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운영위원장, 정문식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노무사

상징의식 : 행진 및 요구안 전달

 

 

32활동소식

[기자회견] 정부 협의체 구성에 따른 故김충현 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활동소식

입장발표 대책위 집행위원장_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규탄발언1 대책위 공동대표_이백윤 노동당 대표
규탄발언2 대책위 공동대표_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본부장
규탄발언3 김영훈 공공운수노조 한전KPS비정규직지회 지회장
투쟁발언 대책위 공동대표_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250619_보도자료_정부협의체_구성에_따른_대책위_입장발표_기자회견_1

[입장문]

故김충현 대책위, 정부협의체 참여와 투쟁으로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오늘 고 김충현 노동자를 보내는 장례를 치르고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통령실 앞 투쟁을 예고했다.

고인이 일하던 태안화력 발전소 앞에서의 영결식이 시작될 즈음, 정부가 故김충현 대책위의  요구를 받아 사고 16일 만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책위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의 분노와 지지가 만든 결과다.

대책위는 정부 협의체에 참여하며 투쟁으로 고 김충현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대책위는 지속적으로 △故김충현 사망사고 진상규명 △故김용균 특조위 권고사항 이행점검 △발전소 폐쇄 총고용보장을 대정부 협의체 의제로 요구했다. 이는 발전소비정규직의 삶과 일터의 과거‧현재‧미래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금번 발표는 모든 것을 열어놨다고 하지만, ‘유사사례 재발방지 방안’ 중심으로 짜였다. 반면 발전소 폐쇄로 인한 정의로운 전환은 포함되지 않았다.

발전소 폐쇄에 따라 전망을 찾지 못해 기존 노동자들이 빠져나가지만, 회사는 폐쇄를 이유로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다. 2인 1조는커녕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인력조차 없어 발전비정규직노동자들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책위가 강력히 요구했던 기획재정부 참여가 되지 않았다. 지금 발전소 비정규직의 안전을 위협하는 하청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재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기재부가 빠진 협의체는 발전사들의 비웃음을 살 것이다. 지난 서부발전 한전KPS와의 교섭에서 사측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발전소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사실상 기재부 승인을 가져오라는 오만방자한 태도다. 그런데 이번 정부 협의체에서 보란 듯이 기재부가 빠졌다. 국민주권 정부의 주인이 기재부는 아니길 바란다.

대책위는 19일 13시, 고 김충현의 동료인 한전KPS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과 발전비정규직연대 노동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대정부 교섭과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향후 협의체 구성과 의제 등에 미진함을 보인다면, 전체 발전비정규직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실 앞 노숙농성과 파업 등 투쟁의 수위를 높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생명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 대책위가 지적한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2025년 6월 18일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21활동소식

[기자회견]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활동소식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6월 12일(목) 13시

○ 장소 :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 주최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 사회 : 박정훈 대책위 집행위원장 /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 여는 발언 : 대책위 공동대표_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대표 조현철 신부

○ 규탄 발언 : 대책위 공동대표_민주노총 이미선 부위원장

○ 규탄 발언 : 대책위 공동대표_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표

○ 규탄 발언 : 대책위 공동대표_비정규직이제그만 유흥희 집행위원장

○ 현장실태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_최진일 상황실장

○ 추모발언 : 김영훈 한전KPS비정규직지회 지회장

○ 투쟁계획 : 대책위 공동대표_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최종_250621_보도자료_태안_김충현_비정규직노동자_대책위출범

27활동소식

[성명] 유족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사고 조사는 진상규명·재발 방지의 핵심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대책위 배제를 강력히 규탄한다!

활동소식

[성명] 유족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사고 조사는 진상규명·재발 방지의 핵심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대책위 배제를 강력히 규탄한다!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일하던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했다. 사망 사고 초기 한전KPS는 “작업 오더에 포함되지 않은 작업”이라며, 재해자가 임의 작업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인 양 입장을 제출했다. 이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문제의 원인을 개인화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가리는 행태기도 하다. 노동자 사망 이후 구성된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파편화된 고용 형태 속 하청업체로 떠넘겨진 위험에 관한 제기와 함께, 사고조사 과정에 유족과 대책위의 참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사고 조사 과정에 대책위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

중층적인 고용 형태 속 안전보건에 관한 책임 소재가 흐려지고, 적정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들이 대부분의 중대재해 이면에 있다. 그렇기에 중대재해 사고 조사는 단순히 “기술적” 원인을 규명하거나, “누군가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서만 진행될 수 없다. “위험”, “관행”이 왜 버젓이 방치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현장 노동자의 참여가, 이러한 작업이 제대로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은 너무나 자명하다.

대책위의 조사과정 참여를 거부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을 강력히 규탄한다. “수사기밀”이나 “피의사실 공표불가”라는 명분으로, 조사가 누구를 대상으로 얼마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당사자에게조차 알려주지 않는 행태를 규탄한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와 대책위의 참여를 거부한 상태로, 노동부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자 하는가. 대책위의 참여를 가로막는 이유가 무엇인가. 반복되는 사고를 막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는 한지 묻고 싶다.

중대재해 사건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늑장 수사 및 기소, 깜깜이 수사가 아니다. 필요한 것은 유족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사고 조사, 중대재해 조사 보고서 공개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고(故) 김충현 노동자를 비롯, 일하다 죽어간 모든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대책위 참여를 거부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을 강력히 규탄한다. 위험의 외주화 철폐를 비롯한 싸움에도 계속 함께할 것이다.

2025년 6월 12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18활동소식

[연구 보고서] 이동방문 직종 안전보건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 보고서 (2025)

발간보고서

최종보고서_이동방문노동_안전보건_제도마련_연구 (2)

연구자

서비스연맹 정하나 정책국장, 백남주 연구원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조건희 활동가

법률사무소 고른 박다혜 변호사

목차

I. 서론

1. 연구의 배경와 방법 ············································································ 10

II. 선행 연구 검토

1. 이동노동자의 안전보건 ······································································· 16
2. 방문노동자의 안전보건 ······································································· 20
3. 소결 ····································································································· 23

III. 초점 집단 인터뷰

1. 초점집단 인터뷰 개요 ······································································ 26
2. 노동시간과 노동강도 ·········································································· 28
3. 거리의 유해위험요인 ·········································································· 33
4. 방문지의 유해위험요인 ······································································· 40
5. 노동안전보건 법제도의 사각지대 ······················································· 46
6. 소결 ····································································································· 53

IV. 현행 노동안전보건 법제도 검토

1.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범위와 보호대상 ··································· 56
2.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의무내용 등 ················································· 64

V. 결론 및 제언
1. 요약 ····································································································· 84
2. 노동조합의 과제 ················································································· 86
3. 법제도 개선안 ····················································································· 91

 

12발간보고서

현장연구나눔마당 (2025.03.22)

발간보고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현장연구나눔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자료집 첨부합니다.

현장연구나눔마당_최종

1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대, 노동자는 현장안전보건의 주체인가
– 작업중지권 사용의 효과와 목적
– 노동자 통제적 안전보건체계의 성립과 운영

2부 밤에는 자고 싶다, 주말엔 쉬고 싶다
– 물류센터 야간고정 노동자들의 노동
– 서비스 노동자 주말 노동과 주말 휴식권

📍일시 : 2025. 3. 22 (토) 오후2시~6시 30분
📍장소 : 민주노총 15층 교육실 (경향신문사) / zoom 온라인 중계
📍신청 : https://bit.ly/현장연구나눔마당
📍문의 : kilshlabor@gmail.com

51발간보고서

[기자회견] 하청노동자가 원청과 교섭할 권리가 민주주의다 – 노동자는 땅으로 윤석열은 파면으로 우리모두 평등으로

활동소식

일시 : 2025년 3월 19일(수) 오후 1시 

장소 : 한화오션 본사 앞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농성장

주최 :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사회: 홍명교,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발언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남우근 소장
  •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대표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빈둥 상임활동가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공동대표 
  • 기후정의동맹 조건희 집행위원
  • 빈곤사회연대 이원호 집행위원장
  • 노동당 김상봉 부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 이도흠(범불교시국회의)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민선(인권운동사랑방) 현빈(플랫폼C) 

한화오션은 하청 노동자와의 책임있는 교섭에 나서라

2022년 여름, 당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전개한 51일 간의 투쟁은 윤석열 정권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가로 세로 높이 1미터의 철제 상자 속에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두고,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외쳤던 조선소 하청 노동자 유최안의 절규는 윤석열 정권 시기 노동자들이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 우리를 일깨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라는 상황에 푸념하거나 절망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우리의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투쟁하고 저항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한데 자본은 노조에 대한 공격으로 대응했고, 정권은 하청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파업을 파괴하려 했다. 당시 자본은 하청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고,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 부부의 하수인이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을 보내 파업에 개입했다. 2022년 우리는 똑똑히 확인했다. 윤석열 정권은 겉으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말하지만, 그 밑바닥에 있는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이야기할 때 짓밟는다는 것을.

중대재해로 인한 노동자들의 죽음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월 12일 오후 3시, 방향타 작업장에서 연삭 작업을 하던 스물일곱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폭발 사고로 병원에 실려가 나흘 후 사망했다. 8월에는 60대 하청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기절해 목숨을 잃었고, 9월 9일에는 마흔한 살 하청노동자가 32미터 높이 컨테이너선 상부에서 떨어져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에만 4명의 하청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서울 도심 커다란 빌딩 앞, 30미터 CCTV 철탑 위에 한 노동자가 올랐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명료하다.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하청노동자들에 대해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죽음의 현장을 삶의 현장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교섭에 책임있게 나서라는 것이다. 법 지키고, 사람답게 일하자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

‘윤석열 퇴진’이 울려퍼진 광장의 요구는 ‘민주주의’와 ‘평등’이었다. 민주주의는 멀리 있지 않다. 하청노동자들이 자기 일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청과 교섭할 권리가 민주주의다. 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권리가 민주주의다.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한화 자본이 자신에게 씌워진 오명을 씻길 원한다면, 즉각 거통고지회와의 교섭에 나서라!

지난 100여 일,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시키고 평등으로 나아가자”고 외쳤던 우리는 착취와 차별, 혐오에 맞선 투쟁이 거통고지회의 투쟁과 연결되어 있음을 안다. 이 투쟁 끝날 때까지 광장은 멈추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과 함께 시작된 거통고지회 노동자들의 투쟁, 윤석열 파면과 함께 승리하자!
한화오션은 하청 노동자와의 책임있는 교섭에 나서라!
윤석열은 파면으로! 노동자는 땅으로!

2025년 3월 19일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32활동소식

발표회 – 성소수자 노동자의 노동실태 및 정신건강 연구

공지사항

[발표회 – 성소수자 노동자의 노동실태 및 정신건강 연구]

https://bit.ly/성소수자연구발표회신청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 (한노보연 젠더센터)와 퀴어노동법률지원네트워크(퀴어동네)는 2024년, 성소수자 노동자들의 노동시장 진입 및 현재, 일터 및 일상에서의 정신건강을 다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를 통해 700여명의 설문 및 면접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발표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모두 함께 일터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 장소 : 전국금속노동조합 4층 회의실 3 & 온라인 줌 (서울 중구 정동길 5 경향신문사 별관, 줌은 참석자에게 링크 개별 발송)
– 프로그램

– 발제 1. 성소수자 노동자들의 현재의 노동경험과 정신건강 :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양문영 (연구책임자, 한노보연 젠더센터, 직업환경의학 의사)
– 발제 2. 성소수자 노동자들의 노동시장 이직과 현재, 미래에 대한 기대 : 면접조사를 중심으로, 김한울 (연구책임자, 한노보연 젠더센터, 퀴어동네)
– 지정토론 1. 지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지정토론 2. 장창현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비판정신의학 실천가)
– 지정토론 3. 김민정/모드 (민주노총 성소수자 조합원 모임)
– 이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82공지사항

[성명] 여성-성소수자 혐오 윤석열이 석방됐다. 여성 노동자 앞장서서 윤석열을 감옥으로! 민주노총 총투쟁-총파업으로 극우 청산 길을 열자!

활동소식

[성명] 여성-성소수자 혐오 윤석열이 석방됐다. 여성 노동자 앞장서서 윤석열을 감옥으로!

민주노총 총투쟁-총파업으로 극우 청산 길을 열자!

3.8국제여성의날, 여성-성소수자 혐오로 권력을 휘두른 내란수괴가 풀려났다. 2030 여성과 퀴어, 노동자민중이 지난 겨울 눈보라 속에 투쟁해 윤석열을 가뒀고 여성파업 깃발을 휘날렸지만, ‘윤석열 석방’이란 현실을 마주하고 말았다. 탄핵 기각 가능성까지 얘기되고 있다. 준동하는 극우가 견인한 결과다. 자본이 용인한 결과다. 극우는 판결 결과가 무엇이든 세상을 뒤엎을 기세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여성과 성소수자 혐오와 억압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2025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는 3.8여성파업에 이은 투쟁을 결의한다. 노동탄압과 젠더 불평등에 맞서 싸워온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용납할 수 없다. 젠더노소 노동자민중의 일상이 위협받는 현실에 침묵할 수 없다. 여성 노동자가 앞장서서 윤석열을 처벌하자. 민주노총 총투쟁과 총파업으로 극우 청산의 길을 열자. 

그동안 자본은 극우 준동을 밀어주며 노동자민중에 대한 공격을 퍼부어왔다. 노동부는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적용하는  반도체특별법 입법이 막히자 자체 지침으로 특별연장근로 확대를 시행하겠다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수십억대 자산가들에게 상속세를 면제해준다고 한다. 법무부는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적용 제외조항을 악용하여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산은 또다시 삭감됐다. 서울시교육청은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지혜복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피케팅하던 23명을 연행했고 교육청의 폭력으로 노동자에게 전치 14주 중상을 입었다. 여성과 성소수자는 더 가난해지고 더 차별당하며 윤석열이 석방된 오늘을 살고 있다.

언제 사법부가, 공권력이 노동자민중의 편에 선 적이 있었는가? 언제 가부장적 자본주의가 여성과 성소수자 노동자의 권리를, 민주주의를 지켜준 적이 있었는가? 12.3 비상계엄과 같은 위기의 파도가 다시 휘몰아치고 지금 노동자민중은 스스로 ‘일상’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야 한다. 여성과 성소수자를 향한 공격을 끊어내야 한다. 

안타깝게도 민주노총은 위원장 단식, 11일 단위노조 대표자 철야농성, 15일 집회 최대한 참여 외에 투쟁계획이 없다. 탄핵 기각 시 민주노총이 어떻게 노동자민중의 일상을 지킬 것인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현장 노동자들은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옵티칼 박정혜와 소현숙 동지, 거리에서 투쟁하는 지혜복과 거통고, 현대중공업사내하청 서진, 현대자동차비정규직 이수, 서면시장, 성서공단 태경산업 등과 거리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을 어떻게 지킬까 고민하고 있다. 지금부터 비상하게 싸우지 않으면서 과연 어떻게 노동자민중의 권리를 지키고, 젠더평등과 사회대개혁을 할 수 있겠는가.

여성과 퀴어 노동자는 민주노총에 호소한다. 민주노총은 준동하는 극우에 맞서, 내란세력 제압을 위해 총파업에 나서자고 요청한다. 윤석열을 파면하기 위해서는 노동자계급의 힘을 지금 보여줘야 한다. 내란정권이 돌아올 경우, 가장 먼저 유린될 여성과 퀴어와 노동자민중이 절박하게 부른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으로 응답하라! 여성 노동자가 선두에서 싸울 것이다! 

2025년 3월 12일 2025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

35활동소식

[기자회견]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 선포 공공운수노조 기자회견

활동소식

[기자회견]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 선포 공공운수노조 기자회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객실 승무원을 비롯해 여객지원 여성 노동자들은 업무 시 굽이 높은 불편한 구두를 신습니다. 이는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승무 노동자들의 역할에 비추어볼 때 업무에 필수적인 사항이 아닙니다. 오로지 사측이 여성 노동자라는 이유로 강요하는 ‘용모 단정’이라는 성별 규범에 따른 규정일 따름입니다. 노동조합은 오늘부터 4월까지,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을 38 여성의날 맞아 7일 오전 11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한노보연도 연대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보도자료_공공운수노조_승무원에게운동화를_기자회견_20250307 (2)

발언 1.공공운수노조 김선화 여성위원장)

발언 2.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권수정 위원장)

발언 3.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편선화 여성부장

발언 4.전 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이혜민 용산익산지부장

발언 5.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 한서교통지회 이예진 지회장

발언 6. 민주노총 권수정 부위원장/여성위원장

발언 7.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 조건희 상임활동가

3.8 여성의날 주간 ‘여성노동자들의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 돌입 기자회견문

공공운수노조는 2025년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노동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폭력에 맞서 ‘여성노동자에게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승객의 안전과 승무 노동자 건강을 위협하는 불편한 구두 대신 편안한 운동화를!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을 시작하고자 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객실 승무원을 비롯해 여객지원 여성 노동자들은 업무 시 굽이 높은 불편한 구두를 신는다. 이는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승무 노동자들의 역할에 비추어볼 때 업무에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다. 오로지 사측이 여성 노동자라는 이유로 강요하는 ‘용모 단정’이라는 성별 규범에 따른 규정일 따름이다. 사측의 성차별인 인식과 태도가 복장 규정으로 드러나고 그 결과는 여성노동자의 심각한 건강 침해 뿐아니라 승객들의 안전 위협으로 이어진다. 승무노동자들은 장시간 비행시 하루 15,000보에서 20,000보 이상 구두를 신고 일한 결과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린다. 항공 승무 노동자들은 수년간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며 불편한 구두 대신 안전한 운동화를 신을 수 있도록 요구하는 싸움을 벌여왔다. 변화는 없었다. 여전히 여성노동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옷을, 신발을, 복장을 하지 못하고 ‘여성다움’이라는 성차별적 시선하에 사측이 제공하는 불편한 유니폼과 구두를 강요당하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 21일,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결코 자유롭지 못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해시태그 캠페인을 진행,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단지 아시아나 대한항공 승무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래 서서 일하는 철도 여성승무 노동자 대부분은 하지정맥류로 고통받았고 산재로 인정받는 데도 오랜 투쟁이 있었다. 결국 오랜 투쟁 끝에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강제규정을 바꿔냈다.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등 병원노동자들 또한 투쟁 끝에 편한 운동화, 크록스 등으로 바꿔냈다.

해외 사례로는 일본에서 2019년 1월 여성들에게만 불편한 신발을 강요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 트윗이 3만 차례 이상 공유가 되면서 #KuToo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고 영국에서도 지난 2015년 5-10cm 하이힐을 신지 않아 무보수로 귀가한 서비스업 직원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다음 해인 2016년 ‘하이힐 강요 금지’ 청원이 진행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제주항공에서 하이힐 의무 착용 규정을 없앴으며 진에어에서도 운동화 착용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노동자에게 강요하고 있는 엄격한 복장규정에 대한 저항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2022년 스페인의 이베리아 항공사 승무원들은 ‘나는 스튜어디스 바비가 아니다’며 15년만에 유니폼 개편된 후 하이힐 의무착용 규정에 항의하는 청원을 시작했다. 비행중에는 운동화를 신을 수 있지만 공항과 탑승 중에는 여전히 하이힐을 신도록 하는 유니폼 정책에 저항한 것이다.

또한 작년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의 여성버스노동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 여성전용 휴게실이 없다는 응답이 64.3%였으며 여성이기에 무시나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73.8%, 성희롱 성폭력 직간접적 피해 경험이 있다고 52.4%가 응답했다. 일터의 안전 문제 뿐아니라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휴게실조차 없이 여성버스노동자들은 인권 사각지대에 몰려있다.

2025년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공공운수노조는 항공 승무 여성노동자들의 문제가 단지 대한항공 아시아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여성노동자에게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승무원에게_운동화를!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성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기본권인 안전하게 일할 권리,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2025년 3월 7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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