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건강한노동이야기는 신희주 회원의 글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주 4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노동시간 단축 논의가 대선 국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 4일제 도입을 논하기에 앞서 먼저 고민하고 고려해야할 것은 효율성, 기업의 생산성,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안간다운 삶을 위한 노동시간이 어떤 것인지, 노동이 실현되는 일터에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 지와 같은 인간적 삶에 대한 권리 문제가 고민의 바탕이 되어야 함을 제기해주셨습니다.

”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제도의 중심에는 노동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 제도가 도입되어도 자신의 삶과 시간을 갈아 넣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진출처: 국회사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