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칼럼]
이번주 매노칼럼은 정지윤 회원(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써주셨습니다. 최근 독감에 걸린 유치원 교사가 쉬지 못하고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노동자들이 아파도 쉬지 못하는 현실, 개인의 희생에 의존하는 방식의 노동에 문제제기 하는 글입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유보통합’은 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합 그 자체가 아니라, 국가가 돌봄을 어떤 조건으로 책임질 것인가다. 영유아의 약 80%가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사의 노동조건과 고용구조를 그대로 둔 채 제도만 통합된다면 현장의 문제는 달라지지 않는다. 사립유치원과 보육교사의 노동조건을 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쉴 수 없는 일 끝에 세상을 떠난 그 분을 추모하며, 누구나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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