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노 칼럼] 환경미화원의 석면 노출 위험성, 악성 중피종 (2026.9.17)

기고

[매일노동뉴스 칼럼]
이번주 매노칼럼은 유상철 회원(노무사)의 글입니다. 악성중피종 진단을 받은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 문제입니다. 보호구도 없이 석면을 취급하면서 악성중피종이 발병한 경우에 대해, 현재 노동자를 보호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악성중피종은 석면에 장기간·고농도 노출이 아니더라도 단기간 노출에도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해자가 업무수행 중 직업적으로 석면에 노출될 가능성 높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재해자는 평소 고혈압 외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복통·설사·고열이 심해졌다. 장염으로 의심해 치료를 받던 중 협진 과정에서 한 의사가 악성중피종 가능성을 제기해 수개월의 검사를 통해 악성중피종을 확인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악성중피종 발병한 사례가 없었기에 사업주나 재해자, 그리고 다른 환경미화원 모두 쓰레기 수거과정에서 석면 노출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했다. 여전히 우리의 일상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석면 또는 석면 포함 제품의 흔적들이 악성중피종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뒤늦었지만 각 지자체는 지역별 특성을 바탕으로 환경미화원의 직업적 석면 노출 위험성을 파악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해 보다 면밀한 안전보건상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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