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칼럼]
이번주 매노칼럼은 손진우 소장이 썼습니다. 7월 22일 HL만도 평택공장 중대재해로 20대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사측은 중대재해 이후 재발방지 대책 노력이라고는 없고 오직 덮고 넘어가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가족이 울분을 토하며 싸우고, 대책위가 꾸려져 투쟁하고 있습니다. 관심 바라고, 이 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HL만도는 사고의 본질을 흐리고 축소하며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고 했다. 노후 설비에 안전장치인 ‘인터로크’ 설치를 강행하며 공장의 조속한 재가동에만 열을 올렸다. 휴가 이후 현장에 복귀한 작업자들에게는 최고안전책임자(CSO) 명의로 마치 노조의 비협조 때문에 안전조치가 미뤄지고 있는 것처럼 왜곡된 입장문을 배포했다. 전형적인 책임 미루기이자 노동자들을 분열시키려는 기만행위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지 인터로크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최신 기종의 설비에 설치된 인터로크조차 케이블 타이로 묶어 무력화했던 위험작업 관행이 횡행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조는 사고의 원인 규명부터 재발방지 대책까지 긴급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것을 제기했으나, 회사는 손바닥 뒤집듯 산업안전보건위 실무협의와 논의 결과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설비 재가동을 밀어붙였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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