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보연 노동자정신건강 다시쓰기 월례포럼>
피해로서의 정신장애, 나 자신으로서의 정신장애 – 산업재해의 인정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장애학적 독해
장애운동과 매드프라이드에서는 ‘비정상’으로 규정된 몸과 정신을 결핍이나 극복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당사자의 경험과 정체성을 긍정할 언어와 정치의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산업재해로 손상된 몸과 정신은 산재보상 제도 안에서 끊임없이 ‘피해’를 입증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손상은 당사자와 분리된 증거물처럼 다루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자긍심과 피해 증명 사이의 긴장 속에서 업무상 정신질환을 장애학적으로 읽고, 피해자로서의 인정과 당사자로서의 자긍심이 함께 성립할 수 있는 길을 탐구해봅니다.
일시 : 2026.10.7(수) 19시, 온라인 줌
발제 : 유기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토론 : 이성민 (노무사)
신청 : bit.ly/mentalhealthrewrite
문의 : kilshlabor@gmail.com
«노동자 정신건강 다시쓰기 월례포럼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지원으로 수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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